[2021 11/12, 199호] 2021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독도영토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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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12, 199호] 2021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독도영토수호
  • 수중세계
  • 승인 2022.01.05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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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퍼포먼스 수중촬영대회

 

∷∷∷ 일본의 독도방해공작은 정치권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교묘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우경세력은 호시탐탐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역사를 왜곡시키고 있고 더 나아가 독도에 관하여 여론몰이를 통하여 국제적으로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활동에 우리나라는 정치권을 비롯하여 독도관련 시민단체들 모두 힘을 합하여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명제를 갖고 저마다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독도의 수중에서는 여러 활동이 있어왔다. 수중정화를 비롯하여 독도의 해양생태 조사 등 학술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는 다른 분야에서 독도의 영토수호의지를 펼치고 새로운 형태의 독도운동을 전개하고자 대한잠수협회(회장 유대수)에서는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독도영토수호 수중퍼포먼스 수중촬영대회를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쉬운 점은 청소년들과 함께 할 목적이었는데 백신접종 문제로 부득이하게 일반 다이버들로 구성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촬영대회의 목적

독도는 동도와 서도가 주축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그동안 독도의 육상에서 독도 수호운동은 많이 있어왔다. 다이버로서 독도의 수중에서 독도 수중이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퍼포먼스로 표현하고 이를 촬영하여 각 다이버들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게시를 함으로 자발적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독도 영토수호 활동을 전개하여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 이번 촬영대회의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촬영대회라고 하면 순위를 생각하는데 이번 촬영대회는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닌 참여 다이버들의 아이디어를 통하여 독도의 수중이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참여 다이버의 뜨거운 열정

이번 촬영대회는 모집부터 다이버들의 참여 열정이 느껴졌다. 참가신청을 공지하고부터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다이버들이 참여를 신청하여 급기야는 선정위원을 구성하여 심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다 보니 당초 예상했던 인원을 초과하여 촬영대회 참가자를 구성하여 진행을 하게 되었다. 신청서에는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아이디어가 독특하여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참가자들의 면면을 보면 소방관에서부터 유투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다양한 형태의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참가 신청을 하였으나 아쉽게 같이 하지 못한 다이버들은 다음 행사를 기약하였다.

 

울릉도에서 사전 점검 다이빙

원래 일정이 기상악화로 연기되어 11월 4일에 드디어 출발을 하게 되었다, 강릉 항에서 출발하여 울릉도에 도착을 하여 점심 후에 울릉다이브리조트(대표 정봉권)에서 참가 다이버들의 사전 점검다이빙을 진행하였다. 독도에서는 장비가 이상이 생겨도 조치를 취할 수 없기에 촬영장비와 잠수장비의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점검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참여다이버 전원이 입수를 하여 점검다이빙을 마쳤고 장비는 여객선과 별도로 운송을 해야 해서 공기통
과 잠수장비를 운송선박에 실으면서 촬영대회의 첫 날을 마무리하였다.

독도 수중 퍼포먼스 수중촬영대회

독도에 입도를 하는 것은 조상 3대가 은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도로의 입도는 쉬운 일이 아니다. 참여 다이버들 중에도 7번 시도했음에도 입도를 못한 다이버가 있을 정도이니 독도라는 곳은 허락된 사람들에게만 열리는 곳인가 싶다. 입도하여 간단한 기념촬영 후에 대한잠수협협회 유대수 회장의 인사말과 이민호 이사의 격려로 촬영대회는 일사분란하게 진행이 되었다. 독도는 일반적으로 20분만 체류를 할 수 있으나 촬영대회는 특별 체류 허가를 받아 4시간 동안 체류하면서 2번의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저마다의 아이디어 소품을 들고 입수하여 44명의 인원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소방관 복장으로 독도 수중도 소방이 지키는 것을 표현하였고, 일반 다이버들은 저마다의 아이디어를 갖고 퍼포먼스와 촬영을 진행하였다. 촬영 데이터는 취합을 하여 사진전의 형식으로 개인의 소셜 미디어계정으로 홍보를 하게 된다.

보도 자료로 사용된 작품들과 사진전

금번에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으로 시끄러울 때가 있었다. 독도의 영토수호와 관계된 것으로 일본이 발끈한 가운데 신문사들 중 몇몇이 이번 촬영대회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도기사에 사용을 하였다. 민간 차원의 독도영토수호 활동은 협회에서 앞으로도 계속 진행이 될 것이고 독도스페셜티를 만들어 독도 영토수호 활동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촬영 작품들은 12월 16일~19일까지 광화문 지하보도에 있는 동북아 역사재단 독도전시실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사진전에 많은 관람을 바라며 촬영대회에 적극 협조해준 독도 관리사무소와 동북아 역사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글 _ 홍성훈 대한잠수협회 사무국장
사진제공 _ 대한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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