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민숭달팽이




새해를 맞이하여 사진을 조금 정리 했습니다. 최근 찍어 놓았던 사진들 중에 저만 알고 있는 갯민숭달팽이 두 종류를 소개해볼께요. 그동안 보았던 개체 중 가장 작았던 개체!! 생긴건 별사탕갯민숭달팽이 처럼 생겼는데 색이 핑크와 노랑색이 섞여 있었습니다.
사이즈 해면의 숨구멍이 보이니 어느 정도 작은지 가늠할 수 있을까요? 정말 작아요.


오른쪽 사진의 친구는 상승 중에 수심 17m쯤에서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빨강꼭지도롱이갯민숭이인 줄 알았으나 아가미돌기 색이 반대로 되어 있고 촉각은 자주빛이고 촉수는 주황색이었습니다. 사이즈는 5mm 안쪽이었습니다. 색이 너무 이뻐요.
기존에 계속 있었는데 못 봤던 건지 수온상승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것을 보는 게 즐겁지만 한편으론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2022년에는 모든 다이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안전한 다이빙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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