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1/02, 200호] 오아네스의 스쿠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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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1/02, 200호] 오아네스의 스쿠버 이야기
  • 편집부
  • 승인 2022.03.31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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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있는 다이버가 되는 길

1. 장비는 오기 전에 반드시 작동유무를 확인하고, 정확하게 잘 챙겼는지 확인해야합니다. 하나라도 놓고 오면 현장에서 비싼 돈을 주고 렌탈해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구매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다이브 컴퓨터의 배터리 잔여량 유무와 작동유무 꼭 확인합니다.


2.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길 간식거리나 안주될 만한음식 한두 개 챙겨가는 센스!
처음 만나는 분들과 서먹할 때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만큼 가까워지는 게 없죠!
내려먹는 커피나 한입거리 과자나 오징어채, 황태채 등등은 사람들과 다이빙 전후
담소를 나눌 때 더없이 행복한 선물이 됩니다.


3. 개인 상비약은 필수! 어느 정도 강사나 담당자들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절대적으로 많은 양도 아니고, 원하는 약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밴드나 소독약 등은 거의 필수니까 같이 챙겨가세요


4. 로그북은 필수! 여러 날 다이빙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밀리게 되는 순간!
내가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 점점 사라지고 맙니다. 조금 씩이라도 메모하여 즐거웠던 기억을 꼭 지켜내세요.


5. 액션캠이나 카메라가 있다면 가지고 오세요. 남는 것은 사진뿐입니다.
많이 찍고 흑역사도 찍고 인생샷도 찍으세요.


∷∷∷ 다이빙 여행에서 반드시 빠지지 말아야 할 것도 있습니다. 바로 예의입니다.

  • 본인이 부력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고 수중세계를 더 다치게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예의
  • 귀가 아파 이퀄라이징이 잘 되지 않는다면 다른 다이버들을 위해 다이빙을 한번쯤 쉬고 귀도 보호하고, 다른 다이버들이 좀 더 수중세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배려
  • 본인이 다이빙 해왔던 곳의 자랑을 하기보다는 현재 다이빙에 집중하여 이야기 해주는 예의
  • 다이빙여행을 와서 다른 다이빙 여행은 나랑 가자고 하지 않는 예의
  • 수중세계를 파괴하며 사진을 찍지 않는 예의
  • 다른 다이버들이 볼 시간을 내주지 않으며 혼자만 시간을 오래 들여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지 않는 예의
  • 본인장비나 귀중품을 잘 챙겨 여러 사람이 같이 찾지 않게 하는 예의

    본인이 몸이 아프면 쉬면 되는 것이고, 그 넓은 바다에서 내가 못 본 게 한두 개쯤은 있기 마련입니다. 거의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함께 하는 팀을 위해서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그 마음으로 바다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준비하고 느끼고 경험하면 됩니다. 
    매너가 없는 사람과 함께 다이빙여행을 하다 보면 몸보다는 정신적으로 지치게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사람과 대화를 하려 하지 않거나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그러니 서로에게 안 좋은 기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매너 있는 다이버가 되셔서 좋은 기억은 바다에서 가지고 오시고, 나쁜 기억은 하나도 없이 즐거운 다이빙이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언제부터 글을 싣기 시작했는지 살펴보니 2011년 11년 5월 이었습니다.정말 말도 안되는 필력을 가지고 시작하여 여기까지 온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그만큼 오래 다이빙을 사랑하며 와 함께한 세월인 것 같아 으쓱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200회가 된 에 제 글이 있다는 것도 자랑스럽고 이때까지 정말 영혼을 갈아 노력해주신 이선명 발행인 아버지와 편집장님, 기자님들이 아니었다면 200회가 있기나 했을까 생각이 듭니다.저도 더 노력하는 집필진이 되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무탈하게 순조롭게 300회, 400회 되시길 바라고 저도 그때까지 다이빙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제가 언제부터 글을 싣기 시작했는지 살펴보니 2011년 11년 5월 이었습니다.정말 말도 안되는 필력을 가지고 시작하여 여기까지 온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그만큼 오래 다이빙을 사랑하며 와 함께한 세월인 것 같아 으쓱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200회가 된 에 제 글이 있다는 것도 자랑스럽고 이때까지 정말 영혼을 갈아 노력해주신 이선명 발행인 아버지와 편집장님, 기자님들이 아니었다면 200회가 있기나 했을까 생각이 듭니다.저도 더 노력하는 집필진이 되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무탈하게 순조롭게 300회, 400회 되시길 바라고 저도 그때까지 다이빙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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