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04 189호] 필리핀 비사야지역 탐험대 _ 블루드림 사파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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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04 189호] 필리핀 비사야지역 탐험대 _ 블루드림 사파리 투어
  • 김강산 기자
  • 승인 2020.03.26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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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Special Report | 해외 특집
글, 사진 _ 김강산
출처_ 위키백과
출처_ 위키백과

필리핀 비사야지역
필리핀을 구성하는 세 지역 중 하나다.
루손섬과 민다나오섬 사이인 필리핀 중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필리핀 해(海)와 서쪽의 술루해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인 섬으로는 세부 섬, 보홀 섬, 파나이 섬, 네그로스 섬, 사마르 섬, 레이테 섬, 바스바테 섬이 있으며,
큰 섬들과 작은 섬 수백 개로 이루어져 있다.

 

 

 

 

 

세부지역으로 다이빙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런 상상을 하게 된다.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고, 다 가고 싶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의 문제로 사실상 어려운 문제이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투어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사파리투어’이다. 10여 년 전, 세부지역에서 유행하던 다이빙 투어로써 사파리투어는 세부 비사야지역의 주요 다이빙포인트를 안내하는 투어였다. 그동안 간간히 사파리 투어를 진행하는 한인업체들도 있었던 듯하다. 특히 유럽다이버들이 선호하여 사파리투어가 한인업체 보다 외국업체에서 진행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럽다이버들은 사파리투어를 2주정도 계획하는 편이 많다고 한다. 물론 이틀, 삼일짜리의 짧은 투어도 있지만, 좀 더 여유 있고 좋은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둘러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리브어보드로 비사야지역을 여행하는 투어도 자주 보이고 있다. 사실상 휴가가 길지 않은 한국인에게는 부러울 따름이다.

 

세부 블루드림 장국삼 대표는 오래 전 세부 사파리투어를 흥행시켰었다. 그런 장국삼 대표가 10여 년 만에 세부 사파리투어를 다시 부활 시켰다. 사파리투어의 장점은 한 번의 투어로 비사야지역의 주요 포인트의 안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리 인원수를 맞추어 예약을 하고 장국삼 대표와 일정을 조율한다면 일정 내내 원하는 지역, 포인트로 다이빙투어진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리 팀은 보홀 주변으로 다이빙을 원합니다.” 라고 가정했을 때, 까빌라오, 돌호비치, 발리카삭, 파밀라칸, 레이테지역을 잇는 다이빙도 가능하다.(다이버 10명 이상) 원하는 포인트에서의 다이빙이 가능하도록 장국삼 대표와 상의하여 원하는 플랜을 만들 수 있다. 모알보알, 말라파스쿠아 까지도 가능하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리브어보드와 비슷하지만 숙소가 배에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시간 이동 시 개인적인 휴식공간이 없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점도 보완하기위해 배안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계속 손보고 있는 중이다. 이동시간에는 간식과 식사 등을 제공함으로 지루하지 않게 이동하게 된다. 배에서 하루 종일 머물러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최대한 피곤하게 만들지 않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이빙을 사랑한다면, 원하는 지역, 원하는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코로나19를 뚫고 떠난 BSAC 팸투어


지난해 이맘때 쯤 BSAC KOREA 시밀란 리브어보드에 팸투어에 함께 한 후, 인연이 되어 이번에도 사파리투어를 함께 하게 되었다. 막탄으로 떠나기 전까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필리핀국적기의 한국행 취항여부가 불투명했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BSAC KOREA 멤버들이 한국을 떠나 막탄에 집결했다.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막탄공항도 이렇게 한산한 것을 보면 하루 빨리 이역경이 끝나길 바래본다.

막탄에 위치한 대부분의 다이빙리조트와 숙박업소들은 이전에도 설명했듯이 공항에서 나와 30분 거리에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 그래서 보통 사파리투어의 시작은 막탄에서 시작하고 막탄으로 돌아와 끝이 난다. 간혹 모알보알에서 일정이 끝나게 된다면 모알보알에서 막탄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번 투어의 일정은 5박 6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다이빙 코스는 막탄출발 - 까빌라오(1회 다이빙) - 발리카삭(2회 다이빙, 숙박) - 시키홀(2회 다이빙) - 다윈(1회 다이빙, 숙박) - 아포섬(2회) - 다윈(1회 다이빙, 숙박) - 시키홀(1회 다이빙) - 발리카삭(2회 다이빙, 숙박 후 1회 다이빙) - 날루수안(1회 다이빙) - 막탄 풀빌라 도착

원래 계획되어있던 코스는 다윈에서 릴로안, 수밀론을 걸쳐 올라오는 일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하여 코스가 변경되어 다시 발리카삭을 거쳐 막탄으로 향하게 되었다.

 

보홀의 까빌라오 섬

까빌라오 섬의 등대 포인트
까빌라오 섬의 등대 포인트


블루드림리조트에서 새로 들여온 블루드림호를 타고 막탄을 출발하여 1시간 40여분 정도 달려 도착한 보홀의 까빌라오 섬 부근에 도착했다. 까빌라오 섬은 한국인 다이버들에게 입소문이 나있지만 쉽게 접근하기 힘든 섬 중에 하나이다. 막탄에서도, 한국인 샵이 많이 몰려있는 보홀의 팡글라오 섬에서도 접근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까 이번 사파리 투어에서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었다. 까빌라오 섬에도 많은 포인트들이 있다. 그중에 까빌라오의 등대 포인트로 입수하게 되었다. 탁한 시야가 다소 아쉬웠지만 부채산호와 연산호 그리고 대형 해면류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까빌라오가 바다 환경이 복불복이라고 한다. 시야가 좋을 때는 한없이 좋지만 나쁠 때는 정말 나쁘다고 한다. 까빌라오섬의 주요 포인트로는 등대포인트, 발라이리프, 3코코넛, 캄바퀴즈 슬로프1 등이 있다.

 

등대포인트는 샤크포인트라고도 불리며, 두 개로 나뉜다. 동쪽포인트와 남쪽포인트로 나뉘는데 등대포인트는 예전에 귀상어가 자주 출몰하여 유명해진 포인트다. 현재는 아쉽게도 보기
가 힘들다고 한다. 남쪽포인트는 아름다운 산호와 담셀류와 Anthias 물고기들처럼 작은 열대어들이 가득하다. 등대포인트는 해가 수직으로 서는 시간대에 가장 좋다고 한다. 발라이리프 포인트는 낮은 수심에 정말 아름답게 산호들이 산호정원을 이루고 있다. 까빌라오를 방문한 다이버들에게 물으니 이곳 리프를 가장 아름답다고 꼽았다. 이지역의 남쪽으로는 해양환경보호구역으로 다이빙을 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한다. 까빌라오섬의 다이빙은 대부분 슬로프지형에서 월지형으로 이루어져있고, 잘 보호되고 있어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가 있다. 특히 누디브런치류와 해마류 등 접사거리가 많으며, 부채산호 등이 잘 발달 되어있어 사진가들에게 아주 좋은 다이빙 포인트라고 본다. 언젠가는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아쉬움을 가득 안고 발리카삭 섬으로 향했다.

 

비사야지역의 하이라이트!
발리카삭 아포 섬

발리카삭섬 드론촬영 _ 제주 코바다이빙스쿨 대표 김윤석
발리카삭섬 드론촬영 _ 제주 코바다이빙스쿨 대표 김윤석

 

까빌라오에서 다이빙을 하고 발리카삭 섬으로 이동하여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발리카삭에서의 사파리투어 다이빙은 조금 다르다. 발리카삭 섬 안에 위치한 발리카삭 리조트에서 다이빙가이드(현지 리조트 직원)가 탑승하고 그들의 공기통을 가지고 온다. 그 이유는 퍼밋에 관한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보홀에 위치한 리조트들은 퍼밋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파리투어배는 퍼밋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발리카삭 섬 안에 있는 발리카삭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그곳의 가이드, 공기통을 사용하면 퍼밋에 상관없이 다이빙이 가능하다. 때문에 자연스레 숙박은 발리카삭 리조트로 정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발리카삭에서 다이빙을 하면 꼭 들르는 포인트가 있다. 블랙포레스트 포인트는 발리카삭 포인트의 대표 포인트 중에 한 곳으로써, 이곳에서는 잭피쉬 떼와 거북이를 높은 확률로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포인트다. 간혹 이곳에서 운이 좋으면 고래상어와 만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잭피쉬와 거북이를 만나기 위해 발리카삭에 오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마린상뚜아리, 루디스락포인트, 다이버스헤븐, 로얄가든 등이 있다. 특히 루디스락 포인트 주변에는 큰 부채산호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다.

 

발리카삭 다이브 리조트
발리카삭 다이브 리조트

 

발리카삭 리조트는 발리카삭 섬 내 유일한 리조트이다. 넓은 부지와 함께 객실도 따로 떨어져 위치하고 있다. 발리카삭 섬의 아름다움이 리조트와 함께 잘 어우러져 있기도 하다. 다만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식은 다소 한식과는 멀어 소량의 간식거리를 지참하길 바란다.

 

발리카삭 다이브 리조트 
발리카삭 다이브 리조트 

 

발리카삭 다이브 리조트 
발리카삭 다이브 리조트 

 

발리카삭 다이브 리조트 
발리카삭 다이브 리조트 

 

 

아포섬

 

아포 섬
아포 섬

 


아포섬과 발리카삭은 비사야지역의 다이빙의 명소이다. 사파리투어를 한다면 이 두 섬은 다녀와야 사파리투어를 했구나 할 정도로 두 섬의 비중이 크다. 발리카삭에서의 다이빙이 원만하게 진행되었다면, 이곳 아포는 조금 거칠게 느껴지는 편이다. 시시각각 변화는 바다상황 때문에 원하는 포인트에 입수조차 힘들 때가 많다.

장국삼 대표가  아포섬에 대해 브리핑 중이다.
장국삼 대표가 아포섬에 대해 브리핑 중이다.

 

강한 조류와 파도에 지치기도 하지만, 막상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정말 환상이 펼쳐진다. 이번 사파리투어에서는 바다날씨 탓에 차펠포인트와 카티파난 포인트에서 진행했다. 아포섬에서 가장 산호가 잘 보호되고 있기도 하며 이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특히 거북이가 굉장히 많이 살고 있어 인상적이다.

 

 

 

 

 

 

사실 아포섬 하면 코코넛, 맘사, 락 포인트 등의 포인트를 추천한다. 아포섬을 대표하는 포인트들이기 때문이다. 맘사 포인트의 뜻은 잭피쉬 라는 뜻으로써 많은 개체수의 잭피쉬들이 스쿨링하는 모습을 높은 확률로 만날 수가 있다. 코코넛 포인트도 굉장히 많은 어류와 산호들을 만날 수 있지만 강한 조류 탓에 초보다이버가 있는 경우 입수 하지 않는다. 아포섬에 위치한 다이빙 포인트들은 비교적 거친 포인트들이 많아 나쁜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고도 한다. 거칠지만 속은 아름답다. 반면에 발리카삭은 비교적 온순(?)함이 느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어떤 다이버들은 아포섬은 남성스럽고, 발리카삭섬은 여성스럽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현지인들이 아포섬 티셔츠를 팔기 위해 배위로 올라온다.
현지인들이 아포섬 티셔츠를 팔기 위해 배위로 올라온다.

 


아포섬에서 다이빙을 할 때는 다윈에 위치한 엘시엘로 리조트에서 짐을 풀었다. 지친 몸을 풀기에는 시설이 좋은 엘시엘로 리조트가 안성맞춤이었다. 1년 만에 재방문한 엘시엘로 리조트는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반갑게 맞이 해주어 BSAC팀 모두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할 수가 있었다. 사파리투어는 잠자리가 정말 중요하다. 하루 종일 배 위에 있는 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잘 자고 잘 먹어야 다음날 좋은 컨디션으로 다이빙을 할 수 있고, 배위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을 엘시엘로 리조트 측에서 제공하여 큰 무리 없이 다이빙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엘시엘로 리조트
엘시엘로 리조트

 

 

베일에 싸인 시키호르 섬
시키호르 섬은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가 않다. 10여 년 전쯤인가 KBS의 여행프로그램에서 한번 나온 적이 있다. 그때 방송을 자세히 보진 못하여 잘 모르지만, 그때도 시키호르 섬에 대해 자세히 나온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시키호르섬은 보홀 섬 남쪽, 두마게테 의 동쪽 건너편에 위치한 섬이다.
시키호르 섬은 예전부터 전설이 내려져 오고 는데, 그 전설은 ‘외부인을 허락하지 않는 섬’과 ‘마녀의 섬’ 등 이 있다. 필자가 15년 전 두마게테에 거주할 때는 필리핀 친구들은 ‘외부인을 허락하지 않는 섬’이라고 말해주곤 했었다. 외부인이 시키호르섬에 방문하면 무슨 문제가 생긴다고 믿었고, 실제로도 주변에 그런 사례도 있었기 때문이다.
시키호르 섬에는 정말 마녀가 살고 있기도 하다. 마녀체험(?)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마녀가 사는 집을 방문하면 어떠한 눈속임인지는 몰라도 몸의 불편한 부분에 투명한 물 잔을 올리고 주술을 외우며 빨대로 공기를 불어넣으면 투명했던 물이 검은 물로 바뀐다. 안 좋은 부분일수록 더욱 검게 변한다고 하는데 사실 효능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돈을 지불했다. 오래전 일이라 지금도 마녀가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이색적인 체험활동 중에 하나가 천연동굴 탐험이 있으며, 가와산폭포 정도는 아니지만 익사이팅한 폭포들도 몇 군데가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들이 많아 인기가 많다. 아직 더 관광 상품들이 남아 있을 테지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터라 나열이 어렵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서양인들에게는 보홀 보다 더 ‘인기가 많은 섬, 가고 싶은 섬’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현재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다이빙보다는 일반적인 관광으로 많이 찾는 추세이다.


시키호르의 다이빙 역시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가 않다. 알아본 바로는 시키호르에 위치한 다이빙센터들도 시키호르 전역의 포인트 개발이 전문적으로 다 된 것 같지가 않아 보인다. 그만큼 손이 타지 않은 바다이다. 시키호르에서 다이빙을 경험한 한국인은 주변에서 생활하는 다이빙 관계자들이 대부분이며, 오래전 사파리투어가 유행했을 당시 이용했던 다이버가 전부인 듯하다.
시키호르에서 다이빙을 원한다면 시키호르에 위치한 외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를 방문하거나 사파리투어를 이용하는 방법밖엔 없다. 사실 이번 사파리투어에서도 장국삼 대표는 너무 오랜만에 시키호르를 방문하게 되어 정확한 포인트를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시키호르 현지 다이빙센터의 도움을 받아 포인트를 다시 확인하고, 지나가던 어부에게 다이빙 포인트를 물어 찾아가기도 하였다. 그만큼 정보가 부족한 시키호르 섬이다. 현재 시키호르에 대한 개척자는 장국삼대표가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 누군가가 시키호르에 정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다이빙활동이 이루어진다면 시키호르의 아름다움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사파리 투어의 매력
사파리투어의 매력을 설명하자면 기본 베이스캠프(숙박업체)를 미리 선정한다. 선정기준은 투어리더가 원하는 다이빙사이트들을 제시하면 그 코스에 맞게 장국삼 대표가 일정과 함께 베이스캠프를 선정한다. 단 투어가 시작되면 베이스캠프는 변경이 어렵다. 하지만 포인트는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예를 들자면 한 포인트에서 모든 다이빙이 가능하며, 여러 포인트에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포인트에서만 모든 다이빙을 끝낼 수가 있고, 이번 사파리 투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시키호르 섬이나, 까빌라오 등 색다른 포인트에서 다이빙이 가능한 것이다. 그런 곳을 찾아 가는 것이 사파리투어이며 매력이다. 정말 마음 같아서는 10일 정도 시간을 내어 이동을 줄이고 주요 사이트들만 파고들고 싶은 심정이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파리투어의 단점은 앞에 설명했듯이 장시간 배에 있어야 한다는 점과 숙소가 계속 바뀐다는 점이다. 사파리투어는 계속해서 다른 다이빙 사이트를 향해 이동하는 투어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이동하여 보통 오후 4~5시까지 배를 타야 한다. 배위에서는 다이빙, 식사, 휴식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보통 체력으로는 힘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남성다이버들 보다는 여성다이버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점이 아이러니하다.

다이버들의 체력을 위하여 매일 특식이 제공된다. 이날은 백숙이 제공되었다.
다이버들의 체력을 위하여 매일 특식이 제공된다. 이날은 백숙이 제공되었다.
배가 넓어 많은 인원들이 있어도 복잡하지가 않다. 
배가 넓어 많은 인원들이 있어도 복잡하지가 않다. 



엘시엘로 리조트에서 2박 후 BSAC팀은 다시 시키호르 섬을 거쳐 발리카삭 섬으로 들어갔다.
원래는 릴로안지역으로 이동하여 릴로안, 오슬롭 수밀론 지역을 탐험하기로 했었지만, 현지 숙박 문제로 인해 다시 발리카삭 섬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조금 아쉽기는 했었지만 이미 출발 전부터 조정이 된 부분이기도 하다. 발리카삭 일정을 마치고 막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출발이 늦어졌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막탄으로 가는 길에 까빌라오를 들려 다이빙을 하고 막탄에서 마지막 다이빙을 진행하는 일정이 남았지만 비행금지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까빌라오를 포기하고 곧장 날루수안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사파리투어에서 시간약속은 칼 같이 지켜줘야 한다. 출발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다음 숙소에 늦게 도착하게 되어 휴식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아쉽게 까빌라오를 지나치고 한참을 또 달려 날루수안에 도착하였다. 도착과 동시에 포인트 선정에 들어갔다. 정확한 포인트 이름을 모르지만 섬 기준으로 동쪽에위치한 월지형의 포인트였다. 이 포인트가 가장 인상 깊게 남은 포인트 중 하나이다. 입수하자마자 만난 대형 그루퍼들이 많았으며, 크게 잘 자란 연산호와 부채산호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세부로 다이빙을 간다면 무조건 이곳 포인트를 찾을 계획이다.

 

이렇게 기대하던 사파리 투어가 끝이 났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세부 블루드림의 사파리투어는 이번 투어가 사실상 테스트 투어이기 때문에 여러 보완해야 할 점들이 다소 있긴 하지만, 현지 직원들도 처음 해보는 투어이고, 새 배로 처음 사파리투어를 진행했기 때문에 점점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면 해결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진 않는다.
사파리투어는 리브어보드처럼 한 배에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인다. 따라서 배위에서는 개인적인 행동을 삼가 할 필요가 있으며, 다른 다이버들을 조금씩 배려 해준다면 큰 문제없이 즐거운 추억을 반드시 남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이빙을 좋아하고, 탐험심이 넘치며, 한 번에 여러 주요 포인트를 둘러 보고 싶다면 주저 없이 세부 블루드림 사파리투어를 문의 해보기 바란다.

BSAC 팸투어 단체 사진
BSAC 팸투어 단체 사진

 

 

세부 & 팔라우 블루드림 리조트
대표 장국삼

+82-10-5135-7770
현지 연락처 092-6004-5036
www.divingtopia.com
카카오톡: aquadiving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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