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6 189호] 김장훈, 사이드마운트 다이빙과 더 친해지기 7 (사이드마운트의 부력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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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6 189호] 김장훈, 사이드마운트 다이빙과 더 친해지기 7 (사이드마운트의 부력체크)
  • 김장훈
  • 승인 2020.06.15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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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장훈
PADI 코스디렉터
사이드마운트 강사 트레이너
NSS-CDS 케이브 다이버
잠실스쿠버스쿨 매니저
카톡 : kimfriend
blog.naver.com/hoony833


사이드마운트의 부력체크
스쿠버다이빙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적합한 웨이트의 무게를 체크하는 것이다.
이는 일반 레크레이션 다이빙에서도 중요하고 형태가 다른 사이드마운트 및 테크니
컬 다이빙세팅에서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요소이다. 하지만 사이드마운트 다이빙
에 앞서 일반 싱글실린더 백마운트 다이빙에서 적합한 웨이트를 착용하고 있는지부
터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적합 웨이트의 무게를 측정하는 방법은 모두 동일하기 때
문이다. 장비의 형태 및 착용하고 있는 실린더의 무게가 웨이트양에 영향을 주고 다
이버의 체격에 따라 그 양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체크하는 방법은 같으므로
평소 다이빙을 즐길 때 본인의 적정 웨이트를 알고 있는 다이버라면 장비나 다이빙
의 형태가 바뀐다 하더라도 웨이트의 무게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웨이
트의 무게는 다이빙 도중 체력소모 및 피로도, 부력조절, 트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엔 사이드마운트 다이빙의 웨이트 체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이드마운트 교재에 나와 있는 방법으로 웨이트 무게 측정 방법
정확한 웨이트 체크를 위해 각각 35BAR 정도의 기체가 담겨있는 두 개의 실린더를 착용한 후 수면에서 양성부력을 확보한다. 정상적인 호흡을 들이마신 후 BCD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도록 하자. 그런 다음 머금고 있던 호흡을 내뱉을 때 몸이 가라앉아야 한다. 호흡을 반 정도 머금었을 때는 수면과 눈높이가 일치해야 한다. 이것이 적정량의 웨이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35BAR의 탱크로 체크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완전히 가득 찬 실린더로 체크를 할 경우 80cu 실린더 기준으로 실린더 하나당 각각 2~2.5kg의 음성부력이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전의 기체가 가득 찬 실린더는 음성으로 작용하여 하강을 도와주지만 다이빙이 끝날 때 쯤 사용하고 난 실린더는 부력이 바뀌기 때문에 웨이트를 잘못 맞추는 경우 5m안전정지나 감압정지등에서 중성부력을 맞추는 것에 불편을 줄 수 있다.
실린더를 고려하여 웨이트를 설정해야한다, 단 부력의 변화가 거의 없는 스틸실린더를 사용할 경우에는 거의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적정 웨이트 무게를 설정할 때의 초점은 다이빙이 종료된 시점에서 5m 안전정지를 편안한 중성부력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맞추도록 한다.





민물과 바닷물에 따라 변하는 웨이트 무게 측정 방법
이미 다이버인 여러분은 민물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할 때와 바다에서 다이빙 할 때 웨이트의
조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 모든 것이 같은 조건이고 물의 종류만 바뀌었을 때 ±2kg 의 차이를 둔다. 하지만 이것은 각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그간 교육을 하면서 봤을 때 사람에 따라 ±2kg~4kg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슈트가 여러 벌 있는 경우 각 수온과 환경에 따라 슈트가 바뀌고 그에 따른 부력변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로그북에 잘 메모해 두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고 오랜 기간 다이빙을 하지 않았거나 체격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경우 다시 한 번 정밀하게 웨이트를 체크하도록 한다.
보통 본인의 웨이트 무게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다이버들의 경우 일반적인 다이빙이나 사이드마운트 개방수역 첫 다이빙 때 오버웨이트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물론 급상승이나 안전정지를 도와주긴 하지만 수중에서의 이동시 피로감과 육상에서의 이동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적정 웨이트 무게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사이드마운트의 웨이트 시스템
사이드마운트 교재에서는 웨이트를 착용함에 있어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웨이트의 배치는 보통 트림을 방해하지 않도록 세팅한다. 일반 다이빙과 마찬가지로 벨트의 사용도 허락하고 있으며 BCD 자체의 웨이트 시스템의 사용도 가능하다. 어떤 다이버들은 크로치스트랩 위로 웨이트 벨트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틀린 방법은 아니며 이런 방식의 장점은 위급 상황에서 웨이트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웨이트 벨트를 착용하면서 크로치스트랩 안쪽에 위치시키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큰 장점이 없기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방식인 BCD의 센트럴 웨이트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웨이트의 유실로 인한 급상승을 방지해줄 수 있다.개인의 실력과 팀의 철학에 맞는 웨이트 시스템을 선택하면 된다.
겨울철 동해 같은 수온이 낮은 환경에서 사이드마운트 다이빙을 할 때 두꺼운 동계용 내피와 드라이슈트를 착용하게 되는데 이는 3~5mm 웻슈트의 부력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웨이트를 착용하지 않는다거나 적은 양의 웨이트로는 다이빙이 불가능하다.

 

열대바다의 세팅에 비해 웨이트 양이 증가하고 센트럴 시스템이나 하네스의 길이만으로는 웨이트를 수납하지 못할 수 있다.이럴 땐 하네스를 구성하는 각 웨빙에 적합한 자리를 찾아 임시로 웨이트를 거치하도록 하되 밸런스를 신경 쓰도록 한다.

웨이트의 경우 일반적인 레크레이션 다이빙이나 사이드마운트 그리고 더 나아가 테크니컬 다이빙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사람의 체격과 장비의 형태, 실린더의 재질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으며 현명한 다이버들은 각 상황에 맞는 웨이트를 설정함에 있어 문제없도록 기록해두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다이빙 도중 웨이트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는 체력 소모, 육상에서의 중량감, 수중에서 과한 부력 주입, 밸런스, 트림, 급상승 등 사소한 것부터 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문제까지 다양하다. 처음 사이드마운트 장비를 사용한다면 꼭 권장되는 방법으로 부력체크를 해야 하고 이미 사이드마운트 다이버일지라도 웨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꼭 정확한 부력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여러분이 사이드마운트 교육을 받았다면 이미 그 교육과정 안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웨이트 무게를 측정했을 것이다. 이 후 진행되는 다른 환경의 다이빙 활동에서는 다이버 스스로 부력체크에 대해 민감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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